[앵커의 마침표]자랑스러운 아들 못 지킨 부끄러운 군

2023-07-20 6



“자다가도 여러 번 잠이 깬다. 아들은 지금 무엇을 할까 울 아들 수근이 너무 자랑스럽다”

실종자 수색하다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 모친이 입대 초 해병대 가족 모임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.

부모가 말려도 해병대에 꼭 가고 싶다며 입대한 아들, 그런데 그 해병대는 포병부대 신참 대원을 구명조끼도 주지 않고 강물로 들여보냈습니다.

마침표 찍겠습니다.

< 자랑스러운 아들 못 지킨 부끄러운 군. >

뉴스A 마칩니다.

감사합니다.


동정민 기자 ditt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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